[몬스터짐 MLB] 레젼드 허사이져 "류현진, 커쇼처럼 던지네요"

이용수 2014. 7. 2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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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짐 MLB] 7월 22일 후반기 첫 등판을 피츠버그 원정에서 치른 류현진은 7이닝 5피안타 1볼넷 5 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총 투구수는 98개였고 방어율은 3.39로 내려갔습니다. 류현진이 내려간 이후 계투진과 마무리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하면서 류현진은 시즌 11번째 승리를 손에 쥐었습니다.

다저스 원정 해설진의 해설자 오렐 허사이져는 전반기 내내 류현진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단지 칭찬만 하는것이 아니라 그는 매우 정교한 분석과 예측능력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가 류현진의 슬라이더에 대해 매우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특히 우타자를 상대로 바깥쪽 패스트볼, 몸쪽 패스트볼, 그리고 몸쪽으로 휘며 떨어지는 빠른 슬라이더로 승부하는것을 두고 커쇼와 같은 투구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경기와 경기 사이 휴식일동안 별다른 연습을 하지 않고서도 구위와 제구력이 유지되는 류현진의 특징에 대해 놀라워 하고 있습니다.

찰리 스타이너와 오렐 허사이져가 류현진의 투구에 대해 어떤 언급을 했는지 살펴봅니다.

[해설진 소개, 다저스 원정 해설진]

캐스터: 찰리 스타이너, 64세 다저스 전문 캐스터.

해설자: 오렐 허사이져, 55세, 다저스의 전설적인 우완투수. 1983~2000년까지 활동하며 204승 150패 통산 평균자책 3.48, 2,014탈삼진 기록. 사이영상, 월드시리즈 우승, 월드시리즈 MVP, 골든글러브, 실버슬러거 경험. 59이닝 연속 무실점으로 메이져리그 기록보유.

[해설진의 류현진 소개]

스타이너: 현진 류는 오늘 올시즌 19번째 선발 등판입니다.

허사이져: 그는 평균자책을 낮추고자하는 개인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이기는 투수이고 훌륭한 3선발입니다. 그러나 그는 더 잘하고싶어하죠. 올시즌 탈삼진은 늘었고 볼넷은 줄었어요, 그렇지만 이닝당 피안타수는 약간 올라갔습니다. 후반기에 류는 더 잘하기 위해 스스로에게 도전하고 있습니다.

스타이너: 원정 첫 6경기에서 그는 저승사자였죠 5승 1패에 평균자책이 1점이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최근 세번의 원정은 그렇게 좋지 못했어요. 1승2패에 방어율이 7점대 중반입니다.

[1회말 탈삼진 #1]

스타이너: 투아웃, 타석에는 앤드류 맥커친이 들어섰습니다. 가장 우수한 만능 플레이어중의 한명인 앤드류 멕커친, 1볼 1스트라이크입니다. 맥커친은 .320타율로 리그 2위입니다. 117안타로 최다안타 3이고요, 28개의 2루타는 4위기록입니다. .418의 출루율을 기록하고 있는데 리그 2위에 해당하죠. 그리고 매일 출전해 경기하는것을 즐기는 선수입니다.

허사이져: 그에게는 '날뛰게 내버려 두면 큰일납니다' 라는 주의사항이 붙어있습니다. 만약 그렇게 되면 시리즈 내내 그에게 당하게 될거예요. 그를 제외한 7명의 타자와 투수가 공격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스타이너: 류가 그를 처리해버리는군요. 그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습니다. 파이어리츠는 타순그대로 정리되었습니다.

[2회말 탈삼진#2]

스타이너: 류는 1회에 13구로 파이어리츠 타선을 3자범퇴시켰습니다. 맥커친은 3구삼진 (*역자주: 사실은 4구)으로 처리했죠. 타석에는 가비 산체스입니다. 산체스의 타율은 .239입니다.

허사이져: 산체스가 타임이웃을 불렀는데, 네명의 파이어리츠 타자중 세명이 류가 투구 준비를 할때 타임아웃을 불렀어요.

스타이너: 그들은 아마도 류의 타이밍을 교란하기 위해 그렇게 하는 것 같은데 다른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허사이져: 류의 투구 리듬은 매우 빠른 편입니다. 마운드에 자리를 잡자마자 바로 준비에 들어가고 사인을 받으면 즉각 투구하죠. 제 생각엔 아마도 타자들이 그 점 때문에 타임을 부르는 것 같아요. 그의 이런면은 벌리를 생각나게 만드는군요, 벌리도 바로 바로 준비하고 던지는 스타일이거든요.

스타이너: 0-2, 류, (오른손 타자 몸쪽으로 휘며며 떨어지는 빠른 변화구로)두번째 삼진을 기록합니다.

허사이져: 샌디에고 전에서 그는 10개의 삼진을 잡았죠, 그날 그는 굉장히 좋은 변화구를 선보였는데요, 이번에도 그 슬라이더였습니다. 슬라이더와 커브볼로 지난 경기에서 많은 삼진을 잡았는데, 마치 타이거스전의 복수를 하는 것 같았어요. 2와 2/3이닝동안 10안타를 허용했는데 올시즌 최악의 투구였죠, 하지만 다음 등판에서 그는 강한 반전을 보여주었습니다.

[2회 탈삼진 #3]

스타이너: 러셀 마틴은 올시즌 성적이 괜찮습니다. (타율 .271, 5홈런, 31타점) 스트라이크, 0-1. 마틴은 올스타에 3번 뽑였죠.

허사이져: 그는 승리를 부르는 선수처럼 보입니다. 언제나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승부하죠. 그는 점점 나은 타자로 발전하고 있으며 생산력이 상승하고 있고 클러치 히터로 성장하고 있어요.

스타이너: 그는 2007년 다저스에서 뛰던 때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삼진으로 물러나는군요. 류의 세번째 탈삼진입니다. 이 시점까지, 워커가 오른쪽으로 가는 안타를 쳐내긴 했습니다만, 그것을 제외하면 류의 독무대로 보이네요.

허사이져: 요소요소를 찌르고 있고 또 공의 움직임이 정말정말 좋습니다. 방금 슬라이더도 무브먼트가 정말 날카롭네요. 저 공과 바깥쪽 패스트볼, 몸쪽 패스트볼을 배합해 던지면 커쇼와 굉장히 비슷하게 보여요. 커쇼가 저런 하드 슬라이더로 정말 엄청난 투구를 하고 있거든요. 마틴을 돌려세운 그 슬라이더는 솟아 올랐다가 떨어지는 형태가 아니라 손에서 릴리스 된 직후부터 쭉 뻗어나오면서 계속 떨어졌습니다.

[3회 탈삼진 #4]

(해설진 어제 경기에대해 이야기하느라 바쁜 사이 류현진 네번째 탈삼진)

스타이너: 류, 네번째 탈심진으로 3회를 마무리 하고 이제 4회로 향합니다.

[4회초 희생번트]

스타이너: 현진 류, 무사 1,3루에서 타석에 들어섰습니다. 류 번트 동작을 취하고 바깥쪽 낮은 공을 골라냅니다.

스타이너: 1루선상으로 굴렸지만 파울이되었네요. 로렌조 번디가 매팅리의 사인을 받아 주자들과 무엇보다도 류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류는 올시즌 6개의 희생번트를 성공시키고 있습니다. 1볼-2스트라이크, 배트 돌아갔나요? 아니군요.

허사이져: (리플레이 보며) 그는 번트를 시도했었어요, 하하~

스타이너: 희생번트 성공하는군요, 류의 7번째 희생번트입니다.

[6회초 멘트]

스타이너: 이 경기 시작전 파이어리츠와 다저스의 팀 타율은 정확히 똑같았습니다. .257이었어요. 팀 득점도 거의 같았습니다. 다저스가 412점, 파이어리츠는 403점이었어요. 안타수도 거의 같았습니다. 두 팀의 다른점은 투수력입니다. 특히 다저스이 선발진이 차이를 만들었죠. 오늘은 류의 차례입니다. 다저스 선발진의 평균자책은 3.14입니다. 메이져리그에서 가장 낮아요. 47승 29패의 승률로 최고기록이죠. 3자 범퇴로 6회 종료됩니다. 류현진 7타자 연속 범퇴.

[7회말 삼진 #5]

스타이너: (주말 자이언츠전에 대한 얘기) 2볼-2스트라이크, 러셀 마틴.

허사이져: 데이빗 오티즈가 좀전에 453번째 홈런을 기록했네요, 축하드립니다. 그가 칼 야스트렘스키를 넘어 역대 최다홈런 37위에 올랐습니다.

스타이너: 마틴이 삼진으로 떨어졌습니다. 류의 오늘 5번째 삼진입니다.

허사이져: 샌디에고전에서 잘 통했던 변화구가 오늘도 아주 잘 먹히고 있습니다. 슬라이더와 커브볼이 그를 컴플리트 피쳐로 만들고 있어요. 패스트볼과 체인지업, 그리고 (슬라이더,커브의) 두 변화구의 제구가 올시즌 그를 완전히 달라지게 만들었습니다.

[7회말 투수 코치가 마운드로 올라갔을 때]

허사이져: 미스터 류, 오늘 96개의 투구를 하고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충분한 휴식을 취했어요, 7월 13일 이후 첫 등판입니다. 피로나 소모가 없다고 봐야겠죠. 그리고 그는 100구 이상을 던지기도 했어요, 릭 허니컷이 마운드를 향하는군요, 이번시즌 108구까지 던진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는 투구 간격이 넓어져도 문제가 없는 유형의 투수입니다. 쉬는 동안 공을 많이 던지지 않고 몸과 팔이 휴식을 취하도록 하죠. 놀랍게도 그는 연습을 많이 하지 않는데도 불고하고 구위와 제구에 전혀 문제가 없어요.

스타이너: 오늘 류는 4회에 3피안타 2실점을 허용하면서 유일하게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허사이져: 그의 영어도 늘고 있어요. 보시면 릭 허니컷이 말을 할때 그가 이미 이해한다는듯이 고개를 끄덕이고 있거든요, 그리고 통역이 확실하게 말해주기를 기다리죠.

[9회 2사 상황]

스타이너: 류의 굉장한 선발 투구였고 그가 11번째 승리를 거두기 까지 이제 아웃 카운트가 하나 남았습니다.

[몬스터짐 MLB] 다음경기로 찾아뵙겠습니다.

기사작성 : 이용수사진출처 : 몬스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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