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영, 어제(21일) 오후 큰 고비 넘겨..동료·가족 '간절 기도'

길혜성 기자 입력 2014. 7. 22. 09:49 수정 2014. 7. 2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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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길혜성 기자]

유채영 / 사진제공=150엔터테인먼트

가수 겸 연기자 유채영(41·본명 김수진)의 위암 말기 투병 사실이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1일 오후 큰 고비는 일단 넘겼다. 여기에 그녀의 건강 회복을 간절히 바라는 동료 연예인, 가족, 팬들의 응원과 위로 역시 이어지고 있다.

유채영의 한 측근은 22일 오전 스타뉴스에 "유채영은 어제(21일) 오후 한때 무척 힘든 상황도 맞았다"라며 "그 순간들을 본인이 잘 이겨냈고 지금은 어제보다 안정된 상태"라고 말했다. 이 측근은 "현재 유채영의 곁을 남편 및 가족들이 지키고 있다"라고 밝혔다.

유채영은 21일 오후 큰 고비를 일단 넘겼지만 아직까지도 위독한 상황이 마무리 된 것은 아니어서 주위를 슬프게 만들고 있다. 20년에 가까운 연예계 생활 동안 밝은 이미지의 가수 및 방송인으로 팬들에 남다른 즐거움을 줬던 그녀이기에 팬들의 안타까움 역시 더하다. 유채영의 투병 사실을 접한 동료 연예인들과 팬들의 위로 및 회복 기원 글들이 줄을 잇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유채영과 어린 시절부터 연예인 생활을 함께 한 DJ DOC의 김창렬은 트위터에 "여러분 채영이를 위해 기도해주세요"라며 "친구로서 해줄게 없어 미안하네요"라고 동갑내기 친구의 회복을 간절히 바랐다.

개그맨 박명수 정준하 및 개그우먼 김미연 역시 자신들의 트위터에 유채영의 쾌유를 기원하는 글을 올렸다.

팬들 또한 유채영 투병 소식이 전해진 직후부터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그녀의 기적적 회복을 바라는 글을 다수 남기고 있다.

한편 유채영의 남편 김주환씨는 지난 21일 오후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이미 많은 분들이 아시는 것과 같고, 다른 건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도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했다.

그는 "채영이가 활동할 당시 대중에게 많은 즐거움을 선사했던 것 같다"며 "지금 (채영이가) 아프고 힘드니까 많은 분들이 기도해 주시고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씨에 따르면 유채영은 지난해 10월 건강 검진을 통해 위암 말기 진단 속에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이후 퇴원해 일상으로 돌아왔지만 병세가 악화돼 이달 중순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다시 입원했다.

한편 유채영은 MBC 표준FM 라디오 '좋은 주말 김경식, 유채영입니다'를 진행해오다 건강상의 이유로 최근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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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혜성 기자 come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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