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종양 이겨낸 이의정, 뷰티 디렉터 전업?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문완식 기자]

뇌종양을 이겨낸 탤런트 이의정이 뷰티 디렉터로 나서 눈길을 끈다.

이의정은 최근 모바일 커머스 업체 우먼스톡이 공개한 영상에 뷰티 디렉터로 출연, 여성들에게 뷰티 브랜드와 뷰티 팁을 소개하고 있다.

이의정은 영상에서 특유의 발랄한 이미지로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과거 인기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에 출연할 때처럼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친다.

'남자셋 여자셋'으로 스타덤에 올랐던 이의정은 지난 2006년 뇌종양 판정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큰 충격을 안겼다. 신체 마비와 골반 괴사로 고통스럽게 투병하는 중에는 악성 루머와 악플로 상처를 받기도 했다.

이에 모바일 커머스 영상에 밝게 등장한 이의정의 모습에 관심이 갈 수밖에 없다. 영상만으로는 상처를 어느 정도 극복하고 예전의 밝은 이의정의 모습으로 돌아간 듯하다.

스타뉴스가 해당 업체에 확인 결과, 이의정은 실제 뷰티 디렉터로서 새로운 의지를 다지는 중이다.

우먼스톡 관계자는 "이의정이 우먼스톡 뷰티 디렉터로서 시청자들에게 뷰티 관련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라며 "사랑스럽고 강인한 배우 이의정이 우먼스톡과 만나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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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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