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서울대 치대 자퇴이유? 내길 아니었다"(인터뷰)

뉴스엔 2014. 7. 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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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전아람 기자]

김정훈이 서울대학교 치의예과를 포기한 이유를 고백했다.

가수 겸 배우 김정훈은 최근 진행된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서울대학교 치의예과 학업 중 자퇴한 이유에 대해 "학교를 다니며 진로에 대해 고민하던 시기에 캐스팅 돼 학교를 잘 못 가는 상황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학업을 진행할 수가 없는 상황이기도 했고 사실 가고 싶었던 과가 아니었기 때문에 좀 더 쉽게 포기할 수 있었다. 만약 내가 연예계 일을 안 했어도 어떻게 됐을지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김정훈은 여러 방송을 통해 치의예과보다는 자연과학부에 관심이 많았다고 밝혀왔다. 때문에 김정훈은 누구보다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고 결국 치대를 자퇴하기에 이르렀다.

어렵게 들어간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포기한다는 아들의 결정에 김정훈 부모님 반응은 어땠을까. "아버지가 많이 보수적이고 어머니는 내 편이셨다. 가수 한다고 했을 때와 학교를 그만둔다고 했을 때 어머니는 내 뜻 따르겠다고 하셨지만 아버지는 반대하셨다. 하지만 결국 내 뜻을 따라주셨다."

그렇다면 치과의사의 길을 포기한 것에 대한 후회는 없었을까. "후회가 없다고 말하긴 하지만 의사라는 타이틀은 아깝다. 하지만 분명 그 일은 내가 하기 어려운 일이었다. 의사들을 보면 대단한 게 어떻게 그리 많은 사람들을 상대할까란 생각이 든다. 서비스적인 부분도 있어서 내가 못 해냈을 거라 생각한다."

과감하게 치대를 포기하고 가수와 연기자의 길을 걸은 김정훈은 데뷔 후에도 '서울대 치대출신' '엄친아'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다녔다. 하지만 이제 그런 이미지보다 대중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길 바라는 그다.

김정훈은 "UN시절엔 날 많이 감추려고 했던 것 같다. 하지만 군대도 다녀오고 나이를 먹다보니 편안함이 생겼다. 때문에 예능 프로그램에도 자주 출연하고 싶다. 내가 몸으로 하는 건 잘 못 하기 때문에 토크쇼에 많이 나가고 싶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한편 7월3일 발매된 김정훈 새 미니앨범에는 타이틀곡 '하루'를 비롯해 '그때말야' '우리가 만나는동안에' '그리움에' 등 총 4곡이 수록됐다. (사진=메르센 엔터테인먼트 제공)

전아람 kindbe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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