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 포르투갈 리그 나시오나우와 4년 계약

김정희 2014. 6. 3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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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석현준이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알 아흘리로 이적한 지 일년 만에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로 돌아갔다. 행선지는 포르투갈 마데이라섬에 연고를 둔 C.D. 나시오나우다.

나시오나우는 30일(한국 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석현준과 4년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아약스서 유럽 무대에 대뷔한 석현준은 같은 리그 FC 흐로닝언을 거쳐 2013년 초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CS 마리티무에 둥지를 틀었다. 마리티무서 6개월간 14경기에 출전해 4골을 터뜨리는 등 준수한 경기력을 보인 석현준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알 아흘리의 관심을 받아 같은 해 7월 이적했다.

그러나 알 아흘리에서는 아쉽게도 별다른 임팩트를 보이지 못했다. 이적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발가락 부상을 당해 회복 후 컨디션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14경기에 출전해 두 골을 기록하는 데 그친 석현준은 결국 2014-2015시즌을 앞두고 포르투갈 리그로 돌아가는 것을 택했다.

나시오나우는 지난 시즌 프리메이라리가 5위를 차지해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낸 저력 있는 팀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석현준의 전 소속 팀 마리티무와 '더비 라이벌'관계기도 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소년팀)·파비우 코엔트랑·루이스 네투 등 현 포르투갈 대표팀 소속 선수들이 다수 거쳐 간 클럽이기도 하다.

글=김정희 기자(kimjh07@soccerbest11.co.kr)사진=베스트 일레븐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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