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에어컨, 美 컨슈머리포트 1위 휩쓸어
[머니투데이 정지은기자][중·대형 부문서 동시 1위 올라]
미국 컨슈머리포트가 실시한 부문별 제품 평가에서 1위에 오른 LG전자 창문형 에어컨 /사진 제공=LG전자 |
LG전자가 미국 소비자잡지인 컨슈머리포트가 선정하는 중·대형 에어컨 평가에서 1위를 휩쓸었다.
30일 컨슈머리포트에 따르면 에어컨 250~400평방피트(중형)와 350~650평방피트(대형) 부문 제품 평가에서 LG전자의 창문형 에어컨 'LW8014ER'과 'LW1214ER'이 각 부문별 1위에 올랐다.
최근 드럼세탁기와 전자동세탁기가 컨슈머리포트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중·대형 에어컨 역시 최고 제품으로 꼽혔다.
LG전자의 중형 에어컨인 'LW8014ER'은 8000BTU(British Thermal Unit·한국 기준 약 6평형) 용량 모델이다. 쾌적성과 전압저하시 성능, 실내 소음, 사용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100점 만점에 79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1만2000 BTU 모델(약 9평형)인 'LW1214ER'은 100점 만점에 80점을 1위에 올랐다. 기본 효율은 물론 쾌적성, 전압저하시 성능, 소음, 사용성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경쟁제품 대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컨슈머리포트는 비영리단체인 미국 소비자협회가 1936년부터 발간한 잡지다. 업체로부터 독립적으로 제품을 평가하기 때문에 소비자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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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지은기자 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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