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고양이의 '묘생역전', 경기장 난입했다가 마스코트로
리버풀 고양이 |
[티브이데일리 김현경 기자] '리버풀 고양이'로 불리며 리버풀의 마스코트 역할을 하고 있는 길고양이의 사연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이 고양이는 지난 2012년 2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과 토트넘의 경기도중 그라운드에 난입해 소동을 일으켜 유명세(?)를 탔던 고양이다.
당시 줄무늬 고양이의 등장에 선수들은 경기를 중단하고 고양이를 지켜봐야 했다. 거리 생활을 하다가 축구장까지 들어오게 됐던 이 고양이는 당시 진행요원들의 손에 붙잡혀 동물보호센터로 옮겨졌다.
이후 리버풀은 전설적인 감독 빌 샹클리의 이름을 따 고양이에게 '샹크스'라는 이름이 붙주고 공식 고양이로 지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위터 계정이 생길 정도로 인기묘가 된 이 고양이는 팔로워 5만 명을 돌파하며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고양이로 등극했다.
리버풀 고양이의 '묘생역전' 스토리는 2014 브라질 월드컵 분위기를 타고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누리꾼들은 "리버풀 고양이, 이게 바로 묘생역전이네" "길고양이에서 리버풀 공식 고양이라니 대박" "리버풀 고양이, 지금쯤 누군가에게 입양 됐을까" "리버풀 고양이, 훈훈한 사연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티브이데일리 김현경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출처=유튜브 동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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