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파비앙, 배달음식 시키며 "단무지 많이요" 폭소

정윤진 기자 입력 2014. 5. 17. 12:29 수정 2014. 5. 1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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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파비앙이 우리나라 배달음식에 대해 극찬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파비앙이 게스트하우스 일일 도우미로 나서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파비앙은 게스트하우스에 머무는 프랑스인들의 일일 가이드를 자처하며 가이드북에 나오지 않는 한국의 모습을 알렸다.

파비앙은 재래시장을 거쳐 두 번째 코스로 한강 공원을 찾았다. 이후 돗자리를 깐 파비앙은 능숙한 솜씨로 중국집에 전화를 걸었다. 특히 파비앙은 전화를 끊기 전 "단무지를 더 달라"고 말해 한국인 보다 더 한국인다운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파비앙은 프랑스 관광객에게 "한국에 처음 방문했을 때 한국 친구들이 치킨 시키는 걸 보고 그게 가능하냐고 놀란 적이 있었다"고 말하며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놓았다.이어 그는 관광객들에게 "프랑스는 배달음식 시키기가 어려운데 한국은 배달문화가 정말 좋아. 여긴 뭐든 배달 돼"라고 설명했다. 이후 진짜 배달원이 등장하자 프랑스 관광객들은 카메라로 철가방을 찍으며 놀라워했다.

또한 이날 파비앙은 중국음식 포장지를 뜯는 법과 한국의 와인 복분자, 369게임등을소개해 프랑스 관광객들의 눈길을 샀다.

'나혼자산다' 파비앙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혼자산다' 파비앙 대박이다" "'나혼자산다' 파비앙 한국인 아닌가" "'나혼자산다' 파비앙 샘해밍턴 뒤를 잇는다. 완전 외국인 아닌 외국인" "'나혼자산다' 파비앙 대박" "'나혼자산다' 파비앙 한국사랑 넘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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