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준 "갈색 눈동자때문에 혼혈 오해도 받았죠"
서강준 눈동자 |
[티브이데일리 윤효정 기자] 서강준이 눈동자 색깔 때문에 생겼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극본 최수영 이하나 연출 고동선)의 나애라(이민정)를 짝사랑하는 연하남 국승현 역할로 인기를 끈 배우 서강준은 최근 티브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자신의 최고의 강점을 '눈'으로 꼽았다.
서강준은 '수상한 가정부' '하늘재 살인사건' 등 작은 배역, 작은 드라마에서 큰 존재감을 발휘했다. 날렵한 턱선에 중저음의 목소리, 거기에 보면 빠져드는 '브라운 아이즈'는 더없이 신비로웠다. 서강준의 연관검색어가 '서강준 눈' '서강준 눈동자' 일 정도다.
이번 '앙큼한 돌싱녀'에서도 서강준이 깊은 눈빛으로 이민정을 바라보는 장면들이 화제를 모으며 멜로의 맛을 더했고 보다 더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들었다.
'눈동자'가 화제가 많이 됐다는 말에 서강준은 "어릴 때부터 '렌즈를 끼고 다니냐'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라고 답했다. "어떤 분들은 혼혈 아니냐고, 러시아 사람같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도 있어요. (웃음) 외국 사람같다고 해서 '어느 나라 사람같냐'고 물으니 '왠지 러시아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하하." 서강준은 "제 누나, 아버지 어머니 전부 다 갈색 눈동자예요. 잘 물려받은 것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그에게 '훤칠한 키, 하얀 피부, 작은 얼굴 등 외적인 면에서 가장 큰 장점이 무엇이냐'고 묻자 단연 '눈'을 꼽았다. 서강준은 "시청자분들도 제 눈빛이나, 눈으로 말하는 것들을 많이 좋아해주셔서 아무래도 눈이 제 강점이지 않을까요"라고 말했다.
또한 서강준은 '앙큼한 돌싱녀' 이후 '국민 연하남' 대열에 합류했다는 말에 "일단 그런 말을 들으면 기분이 정말 좋아요. 한편으로는 다음 작품에서 그 기대감을 뛰어넘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책임감이 느껴지기도 하고요"라고 겸손하게 답했다.
한편 서강준이 열연한 '앙큼한 돌싱녀'는 이혼한 전 남편 차정우(주상욱)가 성공한 벤처 사업가로 돌아오자, 그를 다시 유혹하려는 발칙한 돌싱녀 나애라(이민정)의 작전을 담은 로맨틱 코미디물로, 지난 24일 종영됐다.
[티브이데일리 윤효정 기자 news@tvdaily.co.k/사진=MBC, 판타지오]
서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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