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세월호 침몰]'무한도전' 멤버들, 단원고 합동 분향소 단체 조문

2014. 4. 2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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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조은별 기자 ]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멤버들이 세월호 침몰사고로 희생된 안산 단원고 교사와 학생들을 추모하기 위한 임시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25일, 관계자에 따르면 '무한도전'의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 등 멤버들은 이날 새벽, 안산 올림픽기념관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세월호 참사 희생자 임시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최근 음주운전 여파로 논란을 일으킨 멤버 길은 자숙 차원에서 함께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무한도전'의 한 관계자는 "전날 멤버들끼리 조용히 분향소를 찾겠다는 의중을 전했다"라며 "현재 멤버들끼리 유족들을 돕기 위한 기부 방안을 모색 중이다"라고 귀띔했다.

mulga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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