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임 "남편 이상해 위암 판정, 눈물이 나더라" (여유만만)

성선해 기자 입력 2014. 4. 25. 10:29 수정 2014. 4. 2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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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임

[티브이데일리 성선해 기자] 김영임이 남편 이상해가 위암 판정을 받았던 순간을 회상했다.

25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92세 시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국악인 김영임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김영임은 아내와 엄마로 살아온 눈물나는 인생사를 고백했다.

이날 김영임은 남편 이상해가 위암 판정을 받았던 것에 대해 말했다. 김영임은 "남자들이 '내가 어디가 아프다고 그러는 거냐'며 병원을 안 가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고 했다.

김영임은 "그래서 내가 1년에 한번씩 종합건강검진에 드는 비용을 미리 내고 온다"며 남편이 검진을 받게 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김영임은 "이후 병원에서 (위암이라는) 검사 결과를 들었다. 정말 눈물이 나더라"며 "평소에 담배피지 말고 술 마시지 말라고 했는데..."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티브이데일리 성선해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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