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크로스' 김강우 3분오열, 시청자 숨죽였다

뉴스엔 2014. 4. 2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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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크로스' 김강우 3분오열이 시청자 시선을 사로잡았다.

강도윤(김강우 분)은 4월 2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극본 유현미/연출 홍석구 김종연) 4회에서 살인죄를 자백한 친부 강주완(이대연 분) 때문에 검사 임용이 미뤄져 좌절했다. 술에 취한 채 길한복판에 쓰러져 오열하는 강도윤 모습은 보는이들의 마음마저 안타깝게 할만큼 절절했다.

강도윤은 청소년 시절 태권도를 했다. 하지만 아버지 강주완이 심판이 불법매수되고 있음을 폭로하면서 사실상 태권도 선수로 뛰기 어려워졌다. 결국 강도윤은 진로를 바꿔 고생 끝에 사법고시를 패스했다.

임용만을 남겨 둔 상태에서 강도윤은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들었다. 아버지가 자신의 친동생 강하윤(서민지 분)을 골프채로 때려 숨지게 했다는 것.

강하윤 진짜 살인범 서동하(정보석 분)는 변호사로 일하고 있는 친구 박희서(김규철 분)에 사건 뒷처리를 부탁했다. 이에 박희서는 가족 생사를 쥐고 강주완에게 딸을 살해했다고 자백하라 협박했다. 살아있는 아내와 아들이 다칠까 우려됐던 강주완은 자백을 한 뒤 "사실대로 말해달라"는 아들 강도윤 앞에선 끝까지 입을 다물었다. 섣불리 진실을 말했다 아들마저 잘못될까 걱정된 것.

태권도 선수에서 검사까지 무언가 할 때마다 아버지 강주완이 장애물이 되는데 대해 강도윤은 답답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이에 친구와 포장마차에서 술을 먹으며 "태어날 때부터 금수저 문 인생 바라지도 않는다. 내 인생에 태클걸지 않는 부모 바라는게 그게 욕심이냐"며 울분을 쏟아냈다.

결국 분을 이기지 못한 강도윤은 길한복판에 쓰러져 오열했다. 사랑하던 동생을 잃고 아버지마저 살인자가 된 상태에서 검사로서 앞날까지 막혀버린 강도윤에 제대로 몰입한듯 몸을 아끼지 않고 눈물 연기를 선보인 김강우는 안방극장을 사로잡으며 '골든크로스'를 믿고 보는 드라마로 만드는데 기여했다. (사진=KBS 2TV '골든크로스' 캡처)

[뉴스엔 정진영 기자]

정진영 afree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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