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긱스 사단' 니키 버트, "맨유 합류는 엄청난 사건"

기획취재팀 2014. 4. 25.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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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퍼거슨의 아이들' 중의 한 명인 니키 버트가 '라이언 긱스 사단'으로 합류한 소감을 '초현실적"이라 표현했다.

12세때 처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소년팀 선수로 함께 만났던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 필 네빌을 이제는 코칭 스태프의 자격으로 만나게 되니 그 감격의 강도가 높았을 터.

그는 "우리가 다시 함께 모이는 것은 초현실적인 일이다. 우리는 12세 때 여기에 들어왔는데, 거의 40세가 되어서 다시 여기 오게 되었다. 긱스, 스콜스, 네빌과 함께 모이다니 정말 자랑스런 순간이다"라며 감격을 전했다.

이들은 맨유의 코칭 스태프로 합류하자마자 오는 주말 바로 노리치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맞게 된다. 노리치전이 다가올수록 캐링턴 주변에는 열정이 넘쳐나고 있다는 현장의 전언이다.

버트는 "우리 맨유에는 엄청난 선수들이 여럿 있다. 진정으로 클럽을 걱정하는 친구들이다. 그들은 맨유의 미래에 대해 긍정적이며 클럽을 위해 최선을 다하길 원한다"며 남은 시즌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주말 노리치전은 엄청난 사건이다. 긱스에게 뿐 아니라 코칭 스태프 팬들에게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이번 시즌 성적이 너무 저조했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며 노리치전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밝혔다.

기획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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