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인 다이빙벨 투입된다..해경서 투입요청

입력 2014. 4. 25. 01:43 수정 2014. 4. 25. 01:4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종인 다이빙벨이 세월호 침몰 구조작업 투입된다.

민간구난전문가 알파잠수기술공사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벨이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 투입된다. 세월호 침몰 실종자 가족들의 다이빙벨 투입 요구를 받자 해경청장이 이종인 대표에게 직접 다이빙벨 투입을 요청했다.

이종인 대표는 24일 JTBC와의 인터뷰에서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이 전화를 했다"며 "'전화를 여러번 드렸는데 통화가 안됐습니다. 협조하고 준비할테니 의논해서 작업하도록 출동해 주십시오'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종인 대표는 "현재 인천 회사에 있고 다이빙벨을 포함한 장비를 차에 싣는데만 2시간, 달려가도 내일 아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인 대표는 이어 "현장서 작업이 시작되면 다이버 2∼4명이 함께 다이빙벨로 들어가서 선내에 2명씩 진입한다"며 "수면공기공급식 호흡기체를 사용해 공기탱크를 메고 들어가는 기존 방식에서 오는 정신적 불안감이 해소되기 때문에 장시간 작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종인 대표는 또 지난 21일 현장에서 철수한 이유에 관해 "기존 출동해서 작업하는 작업자에 방해가 되고 기존 설치된 부선에 설치된 앵커가 겹치게 되면 마찰에 의해 끊어지면 위험하다는 논리로 해경이 말했다. 맞는 얘기다. 더는 어쩌지 못하고 철수했다"고 설명했다.

이종인 다이빙벨 투입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종인 다이빙벨 드디어 투입되나" "세월호 침몰 구조 작업에 다이빙벨이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 한경+ 구독신청] [ 기사구매] [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