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이철희 "'해피아'는 점잖은 말, '해파리'라고 해야 한다" 일침
이현영 인턴기자 2014. 4. 25. 01:30
썰전 61화 |
[티브이데일리 이현영 인턴기자] '썰전'이 지난 16일에 일어난 세월호 침몰 참사에 대해 다뤘다.
24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 60회에서는 세월호의 엉터리 안전점검과 해피아(해양수산부+마피아)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패널 이철희는 "세월호의 안전점검이 엉터리였다"며 "어떻게 큰 선박 하나를 검사하는데 13분밖에 안 걸리냐"고 통탄했다.
그는 "해운사를 엄정하게 관리, 감독해야 하는데 해양수산부 관료 출신들이 오랜시간 해운조합 이사장으로 재직하고 거의 모든 해양수산부 산하기관 기관장이 해수부 출신이다"라며 "하나의 이익공동체가 이미 돼버려 서로 봐주기에 급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철희는 "이런 관계를 '해피아'라고 하든데 그건 좀 점잖은 말이고 '해수부 출신들이 파렴치한 이익 동맹을 맺고있는 거다'라는 의미에서 '해파리'라고 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티브이데일리 이현영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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