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데이즈' 자진사퇴 앞둔 손현주, 끝까지 지켜준 박유천에 "고마웠다"

하수나 2014. 4. 25.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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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하수나 기자] 대통령직에서 자진사퇴를 결심한 손현주가 자신을 끝까지 지켜준 경호관 박유천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24일 방송된 SBS '쓰리데이즈'에선 이동휘 대통령(손현주)이 자진사퇴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양진리를 찾아가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양진리 일정을 마지막으로 이동휘는 자진사퇴를 하겠다는 뜻을 드러냈고 경호관들은 안타까움을 감추고 끝까지 그를 지키기 위해 총력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양진리 일정을 앞두고 김도진 회장의 스파이가 또 있을지 모른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한태경은 남아서 이 의혹을 밝히고 따라가게 됐다.

한태경이 자신의 마지막 일정을 함께 하지 못한 다는 사실을 알게 된 대통령 이동휘는 "그동안 고마웠다"며 손을 내밀었다. 이동휘는 자신이 힘들고 괴로워할 때 "제가 돕겠다. 제가 할수 있는 무엇이라도 도울테니 고개들라"고 힘을 실어줬던 한태경과의 추억들을 회상하며 뭉클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한태경은 "꼭 합류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 방송말미에선 김도진 회장이 유치장을 탈출한 뒤에 또다른 음모를 꾸미고 양진리를 방문한 이동휘 대통령이 위기를 맞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더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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