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데이즈' 구속된 최원영, 특검 이재용 습격하고 탈출 '섬뜩'

하수나 2014. 4. 2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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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하수나 기자] 대통령 저격 음모 용의자로 구속된 최원영이 특검 이재용을 습격하고 유치장을 탈출했다.

24일 방송된 SBS '쓰리데이즈'에선 김도진 회장(최원영)이 구속된 상황에서 탈출을 감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도진 회장은 대통령 저격 음모 용의자로 현장에서 체포돼 위기를 맞았다. 검사 최지훈(이재용)이 그를 찾아와 죄를 조목조목 밝히려했지만 오히려 김도진은 섬뜩한 말을 남겼다.

그는 "준비 되셨나요. 죽을 준비 말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지훈 옆엔 경찰로 위장한 그의 수하가 살기어린 눈빛을 빛내며 최지훈을 노려보고 있었다. 뒤이어 김도진의 스파이로 특검의 최지훈 옆에서 일하다 사라진 오영민 검사(민성욱)가 가짜 이송명령서를 들어왔다.

경찰은 그를 들여보냈고 수갑을 찬 도진은 오영민 검사와 경찰로 위장한 수하와 함께 유유히 유치장을 걸어나왔다. 시간이 지난 후 경찰이 안으로 들어갔을 때 최지훈 검사는 피습당해 피를 심하게 흘리고 있었다. 김도진은 최지훈을 공격한 뒤에 유유히 탈출에 성공했던 것.

이날 방송말미엔 김도진이 양진리로 간 대통령 이동휘를 또다시 위험에 빠트리는 모습이 그려지며 긴장감을 더했다.

사진=방송화면캡처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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