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큼한 돌싱녀' 16회 에필로그, 주상욱 이민정 첫눈에 '뿅'

이기은 기자 입력 2014. 4. 24. 23:42 수정 2014. 4. 24.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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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큼한 돌싱녀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앙큼한 돌싱녀' 이민정과 주상욱의 귀여운 에필로그가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24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극본 이하나, 연출 고동선) 마지막회인 16회에서는 차정우(주상욱)와 전처 나애라(이민정)는 과오와 반성을 딛고 서로를 받아들여 재결합에 성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이 애라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고시촌 국밥집에서 운명적으로 만나는 모습이 방영됐다. 애라는 친구와 전화를 하며 "소개팅? 됐다. 식당에서 계란프라이라도 해주고 싶은 사람이 나타날 줄 또 아냐"라며 친구의 소개팅 제안을 물리고 식당을 향했다.

반대편에서는 이제 막 고시촌에 들어온 어리바리한 대학생 차정우가 아버지와 통화하면서 걸어오고 있었다. 그는 아버지에게 "색시요? 색시도 꼭 데려가겠다"라는 약속을 했다.

둘은 국밥집 앞에서 마주쳤고 정우는 예쁜 애라에게 한눈에 반했다. 애라는 정우에게 도도한 눈빛을 날렸고, 정우는 애라의 식당 문을 얼른 열어줬다. 두 사람의 뗄래야 뗄 수 없는 인연은 이렇게 시작됐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앙큼한 돌싱녀

| 이민정| 주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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