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키운 딸 하나' 윤세인, 친부 존재 알았다 고광철 정체 드러나
윤세인이 친부 존재를 알게 되었고 이혜숙은 고광철의 정체를 알게 됐다.
24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 (연출 조영광, 극본 윤영미) 97회에서 장라희(윤세인)는 친부 고광철의 존재를 알게 됐다. 이어 임청란(이혜숙)은 고광철이 사업으로 성공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
96회 방송분에서 장라희의 생부인 고광철은 장라희를 찾아갔다. 장라희는 고광철이 자신과 연관된 사람임을 직감적으로 알게 됐다.
이에 장라공(김주영)을 찾아가, 고광철이 내민 명함을 주며 뒷조사를 부탁했다. 명함을 본 장라공은 임청란이 이미 알아봐달라고 말했다며, 그가 알고 있는 정보를 말했다.
집으로 간 장라희는 임청란에게 고광철의 존재를 물으며, 가정부는 무슨 돈으로 다시 고용한거며, 못 보던 옷은 어떻게 된 거냐고 물었다. 임청란은 대답을 회피했다. 이에 장라희는 "그 사람이 고광철이냐"고 물었고, 임청란은 놀란 듯 온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언제 알았냐고 울면서 사죄하는 임청란에게 장라희는 "장씨 집안 딸이 아니고 다른 사람 딸이라는 게 싫어서" 말을 하지 않았다고 울부짖었다. 고광철이 나타나면 자신의 출생의 비밀이 드러나는 게 아니냐고 따지는 장라희에게 임청란은 고광철이 사업으로 꽤 성공을 했으며,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라고 타일렀다.
울음을 멈추지 못하던 장라희는 장하나(박한별)를 가만 두지 않겠다는 고광철의 말을 전해듣고 무언가 결심한 듯 눈물을 닦아냈다.
한편 임청란은 고광철을 만났다. 고광철에게 장라희가 당신의 존재를 알았으니 시간을 갖자고 말했다. 그 때, 고광철이 잡은 사람이 나타나 살려달라고 빌었다. 이 모습을 본 임청란은 두려움으로 한걸음에 집으로 도망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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