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키운딸하나' 김주영, 박한별 유전자 검사제안..김지영-이혜숙 화들짝
김예나 2014. 4. 24. 19:35
[TV리포트=김예나 기자] 복잡한 가족사가 얽혔다. 친자매로 알고 있지만, 피 한방울 섞이지 않은 남이었다. 밝혀지는 건 시간 문제였다.
24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잘키운딸하나(극본 윤영미, 연출 조영광)'에서 장라공(김주영 분)은 설도은(한유이 분)을 통해 장하나(박한별 분)와 설도현(정은우 분)의 언약식 소식을 접했다. 장라공은 참을 수 없었다.
급하게 집으로 돌아간 장라공은 외할머니 변종순(김지영 분)과 엄마 임청란(이혜숙 분)에게 이런 사실을 밝혔다. 이대로 지켜볼 수 없는 장라공은 두 사람의 관계를 방해하자고 제안했다.
흔쾌히 받아들인 변종순과 임청란은 장라공에게 의견을 물었다. 장라공은 "자매가 한 남자와 결혼하는 건 말이 안 되지 않나. 이런 사실을 언론에 알리자. 장라희(윤세인 분) 누나와 장하나 두 사람의 유전자 검사를 해서 공개적으로 밝히면 된다"고 자신만만했다.
그러자 변종순과 임청란은 당황했다. 사실 장라희와 장하나는 친 자매사이가 아니었다. 이런 가족사를 알지 못한 장라공은 자신의 뜻을 밀어부쳤다.
그러나 변종순과 임청란은 서둘러 자리를 떴다. 같은 시각 장라희 역시 전 남편 설도현과 장하나의 언약식 사진을 보고 분노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SBS '잘키운딸하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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