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왜 수색 안해" 실종자 가족, 구조본부와 충돌(2보)

진도 입력 2014. 4. 24. 17:00 수정 2014. 4. 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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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CBS노컷뉴스 김민재 기자]

↑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아흐레째인 24일 오후 실종자 가족들이 전남 진도군청 내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를 찾아 이주영 해수부장관(맨 뒤 가운데)에게 항의를 한 후 사무실을 나서고 있다. (사진=윤성호 기자)

24일 오후 4시 45분 현재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가족 50여명이 전남 진도군 진도항 대합실에 마련된 가족지원실 앞에서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관계자와 몸싸움을 벌이는 등 충돌을 빚고 있다.

이들은 "오늘은 물살이 느린 조금 마지막 날인데도 어제에 이어 수색 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해경 책임자 등의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후 1시쯤 희생자 가족 40여 명이 진도군청 상황실에서 해양수산부 이주영 장관 등을 만나 정부 수색구조 진행사항에 대해 항의한 바 있다.

당초 사고대책본부 측은 오후 5시 진도항 가족지원실에서 수색구조 계획 브리핑을 열기로 했으나, 격노한 가족들 앞에서 먼저 해명하고 있는 상황이다.t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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