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 자주 먹으면..유방암 예방·세포 생장에 도움

박상권 2014. 4. 2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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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 향신료가 만드는 음식문화와 건강기능성' 심포지엄

【서울=뉴시스】박상권 기자 = 카레를 자주 섭취할 경우 유방암을 예방하고,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전용순 교수(가천대 길병원)는 24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오뚜기가 후원해 열린 '제4회 카레 및 향신료 국제심포지엄'에서 "카레의 주성분인 커큐민과 함께 커큐민을 체내에서 흡수가 잘되도록 나노입자 형태로 변형한 '나노커큐민'을 유방암을 유발한 실험쥐의 유관에 주입한 결과, 탁월한 유방암 예방효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원 교수(부산대)는 "커리의 향신료인 커큐민은 산화적인 스트레스와 염증과 관련된 질병의 치료에 사용되어 왔다"며 "마우스 신경줄기 세포(Neural progenitor cells)와 성인해마신경발생에서의 커큐민의 기능을 실험해 본 결과, 낮은 농도에서도 세포 생장에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이밖에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에게 의해 강황에 함유돼 있는 커큐민과 향신료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건강증진 효과, 암 예방과 의학적 활용에 대한 최신 연구결과 등이 발표됐다.

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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