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파' 유병언 전 회장 장남 소유 '다판다'는 무얼 파나?

정소연 2014. 4. 24.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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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판다 (출처=다판다 홈페이지)

침몰한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가 유벙언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소유라고 알려진 가운데, 유병언 일가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방문판매회사 다판다에 대한 누리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화장품·건강식품·전자제품 판매회사인 '다판다'의 최대주주는 유병언 전 회장의 장남 유대균씨다.

유대균씨는 전체 지분의 32%를 소유하고 있으며 청해진해운의 지주회사격인 아이원아이홀딩스도 다판다 지분 3.6%를 갖고 있다.

다판다는 공정거래위원회에 방문판매 사업자도 등록돼 있으며, 유 전 회장 일가의 기업인 ㈜세모가 제조하는 스쿠알렌, 비타민, 글루코사민 등 건강기능식품과 주방용품, 화장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유 전 세모그룹회장 일가의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이날 유 전 회장 자택 등 10여 곳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했다. 압수 수색 대상에는 청해진해운 인천 본사를 포함해 유 전 회장 일가 자택, 다판다 사무실도 포함됐다.

한편 유 전회장과 세모그룹 일가는 기독교복음침례회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구원파에 몸담았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구원파' 유병언 다판다에 누리꾼들은 "다판다 이름 특이해" "구원파, 다판다로 관심 돌리지 마세요" "다판다? 뭘 파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소연기자 wowsports0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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