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 8세 이레, 베이징국제영화제 여우조연상 수상

길혜성 기자 입력 2014. 4. 24. 00:47 수정 2014. 4. 24.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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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길혜성 기자]

이레 / 스타뉴스

아역 배우 이레(8)가 제 4회 베이징국제영화제(BJIFF)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이레는 23일 오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 4회 베이징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소원'(감독 이준익·제작 필름모멘텀) 속 열연을 인정받아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이레는 지난해 개봉한 자신의 첫 영화 '소원'에서 아동성폭행 피해의 고통을 딛고 꿋꿋하게 살아가려 애쓰는 아홉 살 어린이 소원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이레는 이날 시상식 현장에는 직접 참석하지는 못했다.

한편 제 4회 베이징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는 '시다스'(Siddharth)가 작품상을, '일대종사'의 왕자웨이가 감독상을,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의 귀욤 고익스가 남우주연상을, '일대종사'의 장쯔이가 여우주연상을 각각 품에 안았다.

길혜성 기자 com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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