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큼한 돌싱녀' 서강준, 주상욱 향한 이민정 진심에 흔들 "어렵네"

김희정 기자 입력 2014. 4. 24. 00:01 수정 2014. 4. 2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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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준의 눈빛이 흔들렸다.

23일 방송된 MBC '앙큼한 돌싱녀' 에서는 끝내 사직서를 제출하는 나애라(이민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나애라는 차정우(주상욱 분)에게도 이별을 고하려 마음을 다잡고 있는 중이었다. 회사 대신 자신을 선택해 차정우가 불행해지지 않도록 지켜주려는 배려였다.

이런 나애라를 붙잡을 수 없는 국승현(서강준 분)의 마음 또한 덩달아 복잡해진 상황. 그간 나애라를 짝사랑해오며 차정우와 대결구도를 이뤄왔던 국승현은 이날에야 나애라의 마음의 크기를 실감한 듯 했다.

굳이 회사를 떠나려는 이유를 묻는 국승현에게 나애라는 눈물을 글썽이며 "정우 씨가 나 때문에 힘드니까요. 국 이사님 말이 결국 맞았다. 내가 정우 씨를 망칠 거라는 거" 라고 자책하는 모습이었다.

지난 방송에서 국승현의 친누나 국여진(김규리 분)은 차정우의 마음을 돌릴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나애라에게 폭언을 퍼부었고 국승현 또한 차정우와 그의 회사를 위기로 몰아넣으며 어떻게든 나애라를 빼앗기지 않겠다고 독하게 굴기 시작했던 바 있다.

결국 자신의 욕심으로 인해 나애라가 상처 받는 것을 보며 국승현의 눈빛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날 복수심을 품은 국여진이 차정우를 대표이사 자리에서 끌어내린 가운데 국승현의 마지막 선택에 대한 기대도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차정우의 프러포즈를 거절하는 나애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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