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짐 MLB] 류현진 6이닝 2실점, 현지해설은?

이용수 2014. 4. 2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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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짐] 류현진은 4월 23일 오늘 등판에서 6이닝 9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습니다. 팀이 1:2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내려가 패전위기에 몰렸지만 타자들이 8회 동점을 만들면서 패전은 면했습니다.

하지만 소속팀 다저스는 결국 연장 10회 결승 2루타를 맞고 패배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비록 승리를 거두진 못했지만 잘 던진 류현진의 투구에 대한 현지 해설진의 코멘트를 함께 살펴봅니다.

[경기 시작 멘트]다저스와 필리스의 4연전중 2차전입니다. 필라델피아는 아틀란타에 4게임 뒤져있는 상태이구요, 다너스는 샌프란시스코에 한게임차로 앞서고 있습니다. 아칸소 출신의 A.J. 버넷이 오늘 필리스의 선발입니다. 버넷은 흥미로운 수치를 보여주고 있죠. 토론토에서 18승, 피츠버그에서 16승을 했습니다. 그의 커리어 전반을 살펴보면 그가 땅볼을 굉장히 많이 유도하는 투수라는것을 알 수 있어요. 플라이볼과의 비율이 보통 1/3 정도입니다. 다저스의 마운드에는 현진 류가 오릅니다. 류는 현재 14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며 올시즌 3승1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올시즌 필라델피아와의 첫 대결인데 작년의 등판에서는 7이닝 2실점의 성적을 거두었지만 승패는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내일 밤 3차전에서는 잭 그레인키가 등판할것이구요, 그는 좀더 많은이닝을 소화할것으로 기대됩니다. 필리스의 마운드에는 콜 해멀스가 돌아오는것으로 예정되어있습니다.

[1회초]

버넷은 기타 연주를 상당히 하는 편이고 그래픽 디자인 솜씨가 수준급이라는군요, 피츠버그에 있을 당시 그의 별명은 '사탄'이렀다고 합니다. 그리 멋진 별명은 아니었군요.

현진 류가 3개의 땅볼로 1-2-3 이닝(삼자범퇴)을 가져갑니다.

[1회말]

(맷 캠프 타석)캠프는 버넷을 상대로 5타수 무안타 5삼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회초]

다저스 투수진의 성적을 살펴보겠습니다. 선발진은 10승 3패를 마크하고 있어요. 그러나 눈여겨 봐야 할 부분은 선발진이 소화하고있는 평균이닝이예요. 111.1이닝이고 20게임으로 나누면 경기 평균 5.5이닝이 됩니다. 때문에 매팅리가 지적했다시피 불펜의 피로도가 높아요. 하월은 11게임, 젠슨이 13게임, 크리스 페레즈가 11게임, 위드로우는 10, 이런식으로 가다가는 불펜진이 전멸하게 될겁니다. 류가 많은 이닝을 버텨주어야 해요.

(1사후) 좀전에 살펴보셨다 시피 선발진이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다저스는 류현진에게 제발 많은 이닝을 던져달라고 거의 빌다시피 하는 형편이죠.

(핸리 라미레즈의 에러때) 유격수쪽을 향하는 큰바운드의 내야땅볼, 라미레즈가 공을 떨어뜨립니다. 주자 모두 세이프. 더블플레이는 어려웠을지 몰라도 1루에서 아웃카운트 하나는 잡을 수 있었을 상황이었습니다. 라미레즈는 뭔가 저조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아무리 뛰어난 선수도 가끔 이런 시기를 겪죠. 타격도 안풀리고 수비도 잘 안돼요. 글러브를 맞고 떨어졌습니다. 이건 다저스가 진지하게 한번 걱정해봐야 할 문제네요. 경기수보다 에러수가 더 많아요. 21게임에서 22에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에러 하나가 류를 궁지로 몰아넣습니다.

[2회초 삼진#1]

3승 1패를 거두고 있는 현진 류, 지난 시즌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굉장히 잘던졌습니다. 7이닝동안 2실점을 했는데 승패는 없었어요. 주자는 달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2아웃 풀카운트. (발이 느린2루주자) 라이언 하워드가 단타로 득점을 하기 위해선 그럴 수 밖에 없죠. 올시즌 메이져리그의 에러 기록을 살펴보겠습니다. 워싱턴의 유격수 이언 데즈먼드가 9개의 실책으로 1위, 아틀란타의 2루수 댄 어글라가 6개로 2위, 그리고 다저스의 핸리 라미레즈가 6개의 실책을 기록했네요.

주자들 달릴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패스트볼! 스트라이크 쓰리콜! 무릎높이로 들어갔습니다.

[3회초 삼진 #2]

류가 (무사1,2루) 위기에 몰려있고 타석에는 위험한상대인 지미 롤린스가 들어섭니다. 롤린스는 올시즌 .282의 타율 3홈런 13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의 빅리그 경력은 화려하죠. 4번의 골드 글러브를 수상했고 38게임 연속 안타를 달성했어요. 2007년 MVP였기도 합니다. 파울, 우리 모두 지미가 얼마나 좋은 선수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2001년에 신인왕을 수상했죠. 그는 5피트 8인치 (173cm)의 단신에 체중도 180파운드 (82kg)밖에 안나가요. 그런데 2007년에 30홈런을 쳤다면 믿을 수 있으시겠어요? 그 전 시즌에는 25홈런을 쳤구요. 그는 모든게 다 되는 선수입니다. 올 11월이면 지미는 36세가 됩니다. 스트라이크를 하나 보냈군요. 카운트는 0-2. 2005년에 그는 굉장한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2006년까지 이어진 기록은 38경기로 연장되었죠. 노볼, 투스트라이크, 두명의 주자가 나가있고 노아웃입니다. 3회에 류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스코어보드에 필리스가 계속해서 득점에 실패하는 상황이 드러나고 있죠. 그리고 투구가 존 안으로 들어갔고 스트라이크 3~ 롤린스가 좋은 패스트볼에 루킹삼진을 당하면서 1아웃. 이제 타석에는 말린 버드가 들어섭니다. 류현진이 빅피치로 롤린스를 돌려세웠어요.

[3회초 더블플레이]1-2피치, 그라운드 가운데로 땅볼타구가 갑니다, 라미레즈 잡아서 고든에게, 고든이 1루로~ 더블플레이를 성공시키는군요! 핸리 라미레즈의 파인플레이, 고든에게로 멋지게 송구했고 고든이 1루로 던질때 세계가 숨을 죽였습니다. 그리고 더블 플레이 성공~

[6회초 삼진 #3]어떤 카운트에서 타자들이 어떤 타격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모두들 흥미로워 하죠. 필리스는 오늘 7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중 6안타가 류가 유리했던 카운트에서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가 2:1로 지고 있어요.

닉스 스윙해보지만 파울팁, 페데로위츠가 포구했습니다. 삼진. 6회초 1아웃.

류는 그렇게 많은 삼진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네요. 2회에 갈비스를 삼진으로 잡았고, 3회 롤린스에게서 얻어낸 삼진은 컷죠. 그리고 이번 6회에서 4번째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몬스터짐 MLB] 다음경기로 찾아뵙겠습니다.

기사작성 : 이용수사진 출처 : 몬스터짐 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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