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기부, 세월호 침몰 사고에 1억원 기부 "비통한 마음"

윤효정 기자 입력 2014. 4. 21. 16:05 수정 2014. 4. 2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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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기부

[티브이데일리 윤효정 기자] 배우 하지원이 세월호 침몰 사고에 1억 원을 기부했다.

하지원 측은 21일 "하지원이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촬영 중에서 세월호 선박 침몰 사고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다"며 "드라마 막바지 촬영이 한창이지만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어 기부를 통해서 피해자들을 애도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평소에도 어린이와 청소년들에 대한 애정이 각별해 최경주 재단을 통해 예체능계 청소년들을 위한 '하티스트 장학금'과 세브란스 병원을 통해 시각 장애 어린이들을 위한 치료금 후원을 해오던 하지원이 이번 사고의 피해자 대다수가 청소년이라는 소식에 더욱 가슴 아파했다는 전언이다.

하지원의 기부금은 전라남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21일 오후 전달되어 현장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가족들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윤효정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티브이데일리DB]

하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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