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시신 2구 추가 수습..엿새째 수색작업
손대선 입력 2014. 4. 21. 07:34 수정 2014. 4. 21. 07:56
【진도=뉴시스】손대선 기자 =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엿새째인 21일 이른 아침 시신 2구가 추가로 수습됐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오전 5시45분께 여학생으로 추정되는 시신 2구를 수습했다.
이로써 오전 7시20분 현재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61명, 실종자는 241명이다.
구조팀은 현재 해경 함정 90척, 해군함정 32척, 민간어선 등 200여척의 선박과 헬기 등 30여대의 항공기, 그리고 500여명의 민관 잠수사를 동원해 침몰한 세월호 안팎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새벽부터는 사고해역에 원격수중탐색장비(ROV) 2대를 투입해 수색에 활용하고 있다.
'수중무인탐사기 HD'로 불리는 이 장비는 최대 3000m 깊이까지 무인제어시스템을 이용해 작업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이날 사고 해역의 수온은 11.9도, 파고는 0.6m로 비교적 잔잔해 수색활동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sds1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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