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니 탤벗 기부 약속 "콘서트 수익금, 여객선 사고에 기부할 것"

이현희 2014. 4. 21.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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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현희 기자] 영국 오디션 스타 코니 탤벗이 세월호 침몰 사고에 내한 콘서트 수익금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코니 탤벗은 지난 19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슬픈 시기를 맞은 한국으로 내일 떠난다. 콘서트 수익금을 여객선 사고에 기부하겠다(I'm leaving for Korea tomorrow such a sad time to visit. Profits from the concerts will be given towards the ferry accident)"고 말했다.

지난 2007년 영국 ITV의 오디션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 출연한 코니 탤벗은 천상의 목소리로 노래해 준우승을 차지하며 뜨거운 인기를 모았다. 특히 데뷔앨범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는 20만장 이상 판매되며 최연수 가수로 기네스북에 오른 바 있다.

6년 만에 한국행을 앞두고 한국 전체를 뒤덮은 슬픈 소식, 세월호 침몰 사고를 접한 코니 탤벗이 아름다운 마음을 담은 약속을 전한 것.

한편 코니 탤벗은 오는 23일 경기도 오산 문화예술관과 27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두 번째 내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22일 공연에 앞선 기자간담회를 갖는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코니 탤벗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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