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35R] 맨유, 에버턴 원정 0-2 완패.. 챔스 출전 좌절

김성진 2014. 4. 21.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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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에버턴 원정경기에서 완패하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좌절됐다.

맨유는 21일 새벽(한국시간)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에서 0-2로 패했다.

맨유는 17승 6무 11패 승점 57점으로 7위를 이어갔다. 맨유는 남은 4경기를 모두 이기더라도 승점 69점이 돼 4위 아스널(승점 70점)을 제치지 못하게 됐다. 에버턴전 패배로 챔피언스리그 출전 실패가 확정됐다.

에버턴은 20승 9무 6패 승점 69점으로 5위를 기록했고, 아스널과의 승점 1점 차를 유지했다.

경기의 주도권은 초반부터 에버턴이 가져갔다. 전반 14분 루카쿠의 첫 슈팅을 시작으로 맨유 수비진을 압박했다. 에버턴은 선제골을 넣기 위해 빠르게 공격을 펼쳤다.

루카쿠, 콜맨의 예리한 슈팅이 무산됐지만 전반 27분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루카쿠가 파고들며 슈팅했고 존스가 이를 막다 핸드볼 파울을 범했다. 에버턴은 베인스가 키커로 나섰고 깔끔하게 페널티킥을 성공했다.

1골 앞선 에버턴의 공격은 계속 이어졌다. 맨유는 제대로 반격 한 번 해보지 못한 채 에버턴의 공격을 막기 급급했다. 경기 초반 나니의 슈팅 하나를 제외하곤 전반전 내내 슈팅을 시도도 못했다.

그리고 전반 43분 콜먼이 아크 오른쪽에서 페널티지역 안으로 밀어주자 뒷공간을 파고든 미랄라스가 슈팅으로 연결하며 추가골을 넣었다.

맨유는 후반 들어 마타가 연거푸 슈팅을 시도하며 경기 양상을 바꾸려 했다. 하지만 연계 플레이가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좋은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맨유는 골을 넣기 위해 발렌시아, 에르난데스를 투입하며 공격의 변화를 주었다.

마타의 공격을 막은 에버턴은 후반 11분 미랄라스, 알카라즈의 슈팅이 나왔다. 5분 뒤에는 루카쿠가 다시 한 번 맨유 골대를 향해 슈팅을 날렸다. 맨유도 에르난데스를 앞세워 공격을 펼쳤다. 그러나 슈팅은 골대 안으로 향하지 않았다.

에버턴은 계속해서 경기를 주도하며 3번째 골을 노렸다. 맨유의 공격은 이어지지 못했고, 수비하는데 정신을 쏟아야 했다. 그러나 에버턴도 효과적인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에버턴은 경기 종료 때까지 루카쿠를 중심으로 맨유 진영을 헤집었다. 그리고 다양한 공격 전개로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후속골은 나오지 않았고, 에버턴이 승리로 마무리 됐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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