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남 "홍가혜, 내가 다가가니 피해" 잠수자격증도 없었다니..

김명석 기자 입력 2014. 4. 21. 01:17 수정 2014. 4. 21.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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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김명석 기자] UDT 출신의 배우 겸 한국구조연합회 회장 정동남이 거짓인터뷰로 물의를 일으킨 홍가혜에 대해 입에 올렸다.

세월호가 침몰한 전남 진도 해상에서 구조 활동 중인 정동남은 지난 19일 OBS '독특한 연예뉴스'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안타까운 구조현황을 전한 정동남은 홍가혜의 거짓발언에 대해 "우리가 작업을 못한 것도 아니고 민간잠수부의 활동을 막은 적도 없다"라고 일축했다.

앞서 홍가혜는 MBN과의 인터뷰를 통해 "민간잠수부와 관계자의 협조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정부관계자가 잠수를 막아 14시간 이상 구조작업이 중단됐다"라고 말한 바 있다.

또 정동남은 "어제 그 여자를 만나 이야기 하려 했는데 뒤로 빠지더라"고 덧붙였다. 정동남은 UDT 출신으로 2010년 천안함 2013년 태안고교생 사고에 이어 이번 사고에도 자발적으로 구조 활동에 나섰다.

반면 홍가혜의 경우 잠수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지 않은 것을 확인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그녀를 쫓고 있다.

김명석 기자 kms0228@tvreport.co.kr/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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