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35R] '수아레스 30호골' 리버풀, 노리치에 3-2 승.. 우승까지 7점 남았다

김성진 2014. 4. 20.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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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리버풀이 스트라이커 수아레스의 30번째 프리미어리그 골을 앞세워 노리치에 완승했다.

리버풀은 20일 밤(한국시간)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의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리버풀은 25승 5무 5패 승점 80점으로 선두를 유지했다. 2위 첼시(승점 75점)의 승점 차는 5점으로 벌렸다. 노리치는 8승 8무 19패 승점 32점으로 강등권 바로 위인 17위를 이어갔다.

리버풀은 남은 3경기에서 승점 7점을 추가하면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하게 된다. 첼시, 맨체스터 시티가 남은 경기에서 패배를 기록하면 추가할 승점은 줄어든다.

리버풀은 초반에 2골을 집중시키며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4분 쿠티뉴의 패스를 받은 스털링이 아크 정면에서 시도한 중거리슛이 그대로 골망에 꽂혔다. 기세가 오른 리버풀은 전반 11분 수아레스가 1골을 더 보탰다. 왼쪽 측면을 파고든 스털링이 문전으로 패스하자 수아레스가 가볍게 방향만 바꾸는 슈팅으로 득점했다.

2-0으로 앞선 리버풀은 효율적인 경기 운영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노리치가 만회골을 넣기 위해 공격을 펼쳤지만 리버풀의 안정된 수비에 막혔다.

후반전에도 리버풀은 2골 앞선 상황을 최대한 활용했다. 노리치도 계속해서 반격을 이어갔고 후반 9분 후퍼가 1골을 만회했다. 하지만 후반 17분 스털링이 또 1골을 넣으며 승부를 사실상 결정했다.

노리치는 다시 2골로 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기 위해 공격에 집중했다. 리버풀은 노리치의 공격을 막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후반 32분 스노드그라스가 올손의 왼쪽 크로스를 문전에서 헤딩슛하며 다시 한 번 점수 차를 좁혔다.

그렇지만 리버풀은 위기에 강했다. 경기 종반 동점의 위기에 몰렸지만 제라드를 중심으로 강한 압박 수비와 중원 장악으로 노리치의 계속된 반격을 차단했다.

리버풀은 승부를 결정한 4번째 골을 노렸다. 그러나 노리치도 강력한 수비를 펼쳐 리버풀의 공격을 차단했다. 결국 공격의 소득은 없었고, 리버풀이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챙겼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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