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참사 속보]"세월호 진도해상관제센터와 31분간 교신했다"

백승목·강현석 기자 2014. 4. 2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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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세월호가 사고당시 제주교통관제센터(VTS)와 교신한데 이어 진도VTS와도 31분간 교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경합동수사본부는 20일 세월호가 지난 16일 오전 8시55분 제주VTS에 신고한 뒤 약 11분이 지난 오전 9시6분 진도VTS와 교신했다고 밝혔다.

세월호는 이후 오전 9시37분까지 11차례 교신했다.

교신 내용에는 세월호에 긴구 구호조처를 취하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진도VTS는 또 사고 현장 인근 화물선 등에 여객선 조난 사실을 알리고 구명벌 등 구조장비를 해상으로 투하할 것을 지시했다.

수사본부는 교신 내용을 분석한 결과 진도VTS의 구난 조처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백승목·강현석 기자 smbae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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