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공주' 침체된 극장가 상업영화보다 빛난 독립영화 선전

뉴스엔 입력 2014. 4. 20. 08:29 수정 2014. 4. 2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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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수정 기자]

'한공주'가 꾸준한 입소문으로 관객을 동원하고 있다.

4월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한공주'는 지난 19일 하루 225개 스크린에서 1만8,639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4만4,374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7위를 차지했다.

현재 극장가는 온 국민이 슬픔에 잠긴 세월호 침몰 사고로 관객이 뚝 떨어졌다. 지난 주말과 비교해도 눈에 띄는 차이를 보였다.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도 입소문을 탄 독립영화 '한공주'는 스크린 수를 조금씩 늘리며 4만 4천여 명을 돌파했다. 개봉 첫날 역대 다양성 영화 사상 가장 빠른 1만 명 돌파라는 놀라운 기록에 이어 곧 5만 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다양성 영화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182개 스크린에서 1만9,100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59만9,390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6위에 올랐다.

한편 국제영화제 9관왕을 달성한 '한공주'(감독 이수진)는 10대 집단 성폭행 사건으로 친구를 잃고 쫓기듯 전학을 가게 된 공주(천우희)가 아픔을 이겨내고 세상 밖으로 나가려는 이야기를 그린다. 아무것도 잘못 하지 않았지만 오히려 도망 다니는 소녀와 그 소녀를 따뜻하게 받아주지 못하는 우리 사회의 모습을 담아 큰 울림을 선사한다. (사진=무비꼴라쥬 제공)

하수정 hsjs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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