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손석희, 세월호 침몰 사건 일침 "문제 안되는 곳 없어"
입력 2014. 4. 20. 01:59 수정 2014. 4. 20. 01:59
JTBC 손석희 (사진=방송캡처) |
JTBC '뉴스9' 손석희 앵커가 세월호 침몰 사건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19일 방송된 JTBC '뉴스9'에서 손석희 앵커는 "주말에는 '뉴스9'이 없었습니다만, 세월호 침몰 관련소식을 전해드리기 위해 오늘과 내일 진행합니다"라고 오프닝 멘트를 했다.
이어 손석희 앵커는 "문제가 안 되는 곳이 없었습니다"라며 "부처 이름까지 바꾸면서 국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고 했던 정부, 최소한의 안전규정도 지키지 않았던 선박회사, 우왕좌왕하는 구조당국 사고가 난지 불과 하루 만에 이 모든 문제들이 드러났다"라며 "이제 나흘째 실낱같은 희망의 끈을 붙잡고 있습니다"라고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얼마전까지 세월호에 근무했던 근무자의 의견을 바탕으로 "배 양 옆에 균형을 잡아주는 스테빌라이저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라는 개연성이 높은 원인을 제기했다.
덧붙여 선사 측이 주장한 화물 무게와 JTBC 측이 확인한 무게가 실제 다른 것임을 밝히며 원인에 맞는 근거를 제시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는 '뉴스9'은 지난 18일 시청률 3.118%.(닐슨코리아,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파이낸셜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먹거리 X파일' 뷔페 육회, 직원도 "먹으면 당뇨 걸린다" 경고
- '먹거리 X파일' 함평 착한 육회, 직접 도축-천일염-참기름 사용
- '먹거리 X파일' 미더덕, 덮밥-찜-전까지 다양한 요리법 공개
- 추적60분 세월호 참사 집중조명, 급선회에 대한 의문 제기
- '불후의 명곡' 세월호 침몰사건 애도..21일 녹화일정 전면 취소
- 김지민 "결혼하면 김준호랑…헤어지면 은퇴"
- "속옷도 찾아올 수 없는 상황" '이범수 폭로' 이윤진 현재 상황
- "브래지어, 팬티차림 내 '보디 프로필' 사진이 버젓이 홍보 블로그에…"
- 김영철 "7세 연상 박미선 사랑했다" 깜짝 고백
- 오랜만에 온 딸이 '별거 중인 아내가 다른 남자와 동거하고 있다'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