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실점 이끈 홍정호, 독일 언론 평점 3

[OSEN=이균재 기자] 무실점을 이끈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가 독일 언론으로부터 무난한 평점을 받았다.

홍정호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임풀스 아레나에서 끝난 베를린과 2013-20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1라운드 홈경기서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무실점을 이끌며 소속 팀의 0-0 무승부에 일조했다.

홍정호는 최근 바이에른 뮌헨전과 호펜하임전에 이어 3경기 연속 선발 출장했다. 지난달 29일 마인츠전서 주전 중앙 수비수인 라그나르 클라반이 부상을 입으면서 기회를 잡은 홍정호는 이날 부상 복귀한 클라반과 함께 뒷마당을 형성했다. 안정적인 수비와 함께 적극적인 공격 가담으로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홍정호는 독일 빌트로부터 평점 3점을 받으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동료 골키퍼 마르빈 히츠(2점)에 이어 양 팀 통틀어 두 번째로 좋은 평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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