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 PK허용' 카디프, 스토크시티와 1-1 무승부

2014. 4. 20.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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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김보경이 선발 출전한 카디프시티가 스토크시티를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카디프는 19일 오후(한국시각) 영국 카디프시티스타디움서 열린 2013-14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서 스토크시티와 1-1로 비겼다. 카디프는 이날 무승부로 7승9무19패(승점 30점)를 기록해 풀럼(승점 30점)을 골득실차로 제치며 18위로 올라섰다. 김보경은 이날 경기서 선발 출전한 가운데 전반전 인저리타임 페널티킥을 허용해 선제골의 빌미를 제공했다. 이어 후반 5분 휘팅엄이 페널티킥 동점골을 터뜨리는데 시발점 역할을 하며 자신의 실수를 만회했다. 김보경은 공격포인트 없이 후반 15분 교체됐다. 김보경은 이날 경기서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검은 완장을 차고 경기에 임했다.

카디프는 캠벨이 공격수로 나섰고 김보경과 대힐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휘팅엄, 머치, 메델은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파비오, 칼라, 콜루커, 캐더린이 맡았다. 골문은 마르셀이 지켰다.

카디프는 스토크시티를 상대로 전반 5분 머치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스토크시티는 전반 27분 속공 상황에서 오뎀윙기가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마르셀에게 막혔다. 카디프는 전반 42분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서 얻은 프리킥 상황서 휘팅엄이 왼발로 감아찬 슈팅이 골키퍼 손끝을 스친 후 골포스트를 맞춰 득점에 실패했다.

이후 스토크시티는 전반전 인저리타임 아르나우토비치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스토크시티의 오뎀윙기가 페널티지역서 김보경과 볼을 다투던 과정에서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아르나우토비치는 오른발 슈팅으로 카디프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카디프는 후반 5분 휘팅엄이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김보경의 패스에 이어 페널티지역을 침투하던 캠벨이 상대 수비수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또한번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휘팅엄이 왼발로 때린 슈팅이 스토크시티 골문을 갈랐다.

이후 카디프는 후반 15분 김보경 대신 자하를 투입해 공격 변화를 노렸다. 양팀은 경기종반까지 꾸준한 공격을 주고 받았고 스토크시티는 후반전 인저리타임 월터스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결국 양팀은 더이상 골을 터뜨리지 못하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김보경. 사진 = 마이데일리 DB]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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