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 '검은 완장'차고 나온 사연은?
입력 2014. 4. 20. 00:37 수정 2014. 4. 20. 10:57
김보경이 검은 완장을 차고 나서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를 애도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카디프시티의 김보경은 19일(한국시각) 영국 웨일스의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토크시티와의 35라운드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스타디움에 모습을 드러낸 김보경은 오른쪽 팔에 검은색 완장을 차고 나오면서 세월호 침몰 사건 희생자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날 경기 중계에 나선 현지 TV중계진도 김보경의 오른팔 검은색 완장을 클로우즈업하며 주목했다. 이는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수색 작업이 한창이 가운데 김보경이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애도를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구자철과 박주호의 소속팀 마인츠도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로 실종되신 학생, 승무원분들, 그리고 구조 작업을 하고 계신 모든 분들의 무사 귀환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독일 대표팀 수비수로 아스널에서 활약하고 있는 메르테자커 역시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세월호 사고로 충격을 받았을 한국에 계신 분들께 위로의 말을 올립니다'라며 위로의 말을 보내는 한편 한국어로 '기적을 빕니다 ! #기적을 빕니다'라고 적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월드 체육팀 / 사진 = sbs스포츠 중계방송 장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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