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데뷔 첫 선발승' NC, 삼성에 6-1 승리

2014. 4. 19.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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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창원, 손찬익 기자] NC 다이노스 투수 이민호가 데뷔 첫 선발승을 신고했다.이민호는 1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5⅓이닝 1실점(3피안타 6탈삼진) 호투하며 첫 선발승 사냥에 성공했다. 총투구수 85개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51개. 그리고 최고 149km의 직구와 슬라이더, 포크볼, 컷패스트볼 등 다양한 변화구를 섞어 던졌다.NC는 이민호의 호투를 앞세워 삼성을 6-1로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반면 삼성은 선발 윤성환이 5⅓이닝 6실점(7피안타(2피홈런) 2볼넷 2탈삼진)으로 흔들리는 바람에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NC는 나성범과 손시헌의 홈런포를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1회 2사 후 나성범이 삼성 선발 윤성환의 4구째를 잡아 당겨 110m 짜리 우월 솔로 아치로 연결시켰다. 시즌 4호째. 그리고 NC는 2회 2사 1루서 손시헌이 좌월 투런포(비거리 115m)를 쏘아 올리며 3-0으로 달아났다.반격에 나선 삼성은 5회 2사 1,3루서 김상수의 좌전 안타로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NC는 5회 1사 2,3루서 김종호의 주자 일소 2루타와 6회 이종욱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6-1 승리를 확정지었다.NC 마운드는 선발 이민호를 비롯해 이혜천, 원종현, 홍성용이 차례로 등판해 승리를 지켰다. 공격에서는 손시헌의 활약이 돋보였다.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손시헌은 2회 좌월 투런 아치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2타점 맹타를 뽐냈다. 나성범과 조영훈은 나란히 2안타씩 때렸다.삼성 타자 가운데 4번 최형우만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삼성 마운드는 선발 윤성환, 김희걸, 박근홍, 조현근, 이우선이 이어 던졌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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