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 가족 사고현장에서 뇌경색으로 쓰러져 긴급 후송
입력 2014. 4. 19. 16:47 수정 2014. 4. 19. 20:05
침몰 세월호 사고현장을 배를 타고 둘러보던 실종자 가족 A모(49)씨가 뇌경색으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우측 전신 마비가 와 치료 중이다.
19일 목포 한국병원에 따르면 A씨가 팽목항 근처 사고 지점을 둘러보던 중 쓰러져 이날 오후 2시40분쯤 병원으로 옮겨져 진단 결과 우측 전신 마비(뇌경색)로 판명됐다.
유재광 목포 한국병원 원장은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며 "배 안에서 구조를 기다리시는 분들도 위급한 상황이지만 보호자들도 건강 등이 상당히 위험한 상태"라며 가족들의 건강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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