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윤아정 "후궁될 줄 알았던 연화, 죽음하차"[포토엔]

뉴스엔 입력 2014. 4. 19. 10:30 수정 2014. 4. 1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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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이민지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윤아정이 악역 연화의 죽음 하차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 연화로 열연한 윤아정은 최근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갑자기 죽게 됐다. 대본을 보고 죽는다는 걸 알아서 어떤 계획을 세울만한 시간도 없었다. 나도 모르게 인터뷰 하면서 되돌아보고 정리하는 시간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윤아정은 연화로 분해 기승냥(하지원 분)을 괴롭히는 얄미운 고려 여인을 연기했다. 타나실리(백진희 분), 황태후(김서형 분), 바얀(임주은 분) 등 권력자들의 밑에서 기승냥을 괴롭혀왔지만 바얀의 함정에 목이 매달린 채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다.

'기황후' 공식 홈페이지 인물소개란에는 연화에 대해 '후궁이 된 뒤에도 승냥이를 끝까지 괴롭힌다'고 설명돼 있다. 연화는 당초 후궁까지 올라 기승냥과 대립할 인물이었던 것. 그러나 상궁이 됐고 그대로 죽임까지 당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윤아정은 "나도 후궁이 된다고 들었다. 근데 이야기를 써나가시다보니 연화가 후궁이 돼서 승냥이를 괴롭히는 것보다 상궁이 되는 것이 갈 수 있는 방향이 컸기 때문에 그렇게 써주신거 아닌가 추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악역 연기로 시청자들의 미움을 사기도 했던 윤아정은 "내가 홍단이에게 뺨을 맞는 장면이 있었다. 연화 입장에서는 한동안 그 충격에서 벗어나질 못했다. 근데 방송 후에 다들 그걸 엄청 후련해하더라. '내가 얼마나 밉상 캐릭터였으면..' 생각했다. 난 연화에만 빠져있으니까 승냥이 쪽이 나한테는 악역인데 보시는 분들에게는 내가 밉상인거다"고 말했다.

그동안 '백년의 유산', '우리집 여자들' 등에서 악녀 역을 맡아했던 윤아정은 "처음엔 댓글에 안 좋은 말이 써있으면 마음도 불편하고 실제 나를 조금 더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어느 순간부터는 '앞으로 다른 모습 보여드리면 되지', '내가 열심히 연기하면 알아주시겠지'라고 생각하게 되더라"고 말했다.

이민지 oing@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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