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도지사, '뉴스타파' 발언+자작시로 구설

김명석 기자 2014. 4. 19.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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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김명석 기자] 세월호 침몰로 대한민국이 비통에 잠긴 가운데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구설에 올랐다.

뉴스타파는 지난 17일 세월호 구조 현장을 방문한 김문수 도지사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뉴스에는 0시 40분에 수색을 재개하고 있다는데 막상 가보면 안 되고 있다"라는 실종학생 학부모에게 답변을 하는 김문수 도지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에 김문수 도지사는 "경기도지사는 경기도 안에선 영향력이 있지만 여기는 경기도가 아니다. 여러 가지로 한계가 있다. 일단 해수부장관은 여기에 와서 하도록 하겠다"라고 답했다.

이 영상이 공개된 후 온라인상에선 거센 논란이 일었고 김문수 도지사가 사고 하루 뒤인 17일 게재한 자작시까지 구설에 올랐다. 당시 김문수 도지사는 자신의 트위터에 '진도의 눈물'이라며 자작시를 게재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시를 올리는 것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대책을 강구해야 하는 역할을 생각해 달라" 입을 모으고 있다.

김명석 기자 kms0228@tvreport.co.kr/사진 = 뉴스타파·김문수 도지사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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