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성형논란, 내가 정말 고친 것 같나요?"(인터뷰)

뉴스엔 2014. 4. 1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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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이나래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이지아가 성형논란에 입을 열었다.

배우 이지아는 참 많은 꼬리표를 달고 있다. 신비주의, 외계인, 이슈메이커 등. 자연스럽게 배우로서 연기력으로 평가받기보다 연예인으로서 가십의 대상이 될 경우가 많았다. 이지아가 야심 차게 복귀한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극본 김수현/연출 손정현/이하 '세결여')도 마찬가지. '세결여' 초반 대중의 관심은 이지아의 외모에 집중됐다. 성형논란이 불거진 것.

이지아는 최근 뉴스엔과의 인터뷰에서 '세결여' 초반 자신을 둘러쌌던 연기력 논란, 성형 논란 등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평소 '외계인'이라는 수식어가 생길 정도로 신비주의였던 이지아의 이미지와는 한참 동떨어진 모습이었다.

"사실 '세결여' 촬영 초반 부담감이 컸다. 내가 늦게 합류하다 보니 준비할 시간도 짧았다. 또 김수현 작가님 작품이다 보니 어려운 것이 많더라. 평생동안 내 입에 붙은 말투를 모조리 바꿔야 했고. 쉽지 않은 캐릭터 오은수를 이해해야 했다. 심적인 부담이 크다 보니 스트레스가 컸던 것 같다. 때문에 초반 발음 등 지적이 있었던 것 같다."

연기력 논란에 대해 솔직하게 부딪힌 이지아에게 조심스럽게 성형논란 이야기를 꺼냈다. 이지아는 '세결여' 초반 다소 부자연스러운 외모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기존 대중이 알고 있던 모습의 이지아와 살짝 달랐던 것. 이에 일각에서는 "얼굴 고친 것 아닌가"라는 말도 나왔다.

이에 이지아는 "부종이 굉장히 심했다. 사람에 따라 라면만 먹고 자도 얼굴이 부을 수 있지 않나. 정말 내가 봐도 깜짝 놀랄 정도로 심하게 부었다. 그때 몸도 많이 안 좋았으니까.. 사람 얼굴이라는 것이 입체적으로 생겼으니까 붓기가 있으면 더 달라 보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지아는 유쾌하게 웃으며 기자에게 물었다.

"직접 보니 어떤가? 내가 정말 고친 것 같나? 내가 예뻐지기 위해 성형을 했다면 얼굴에 어떤 변화가 있었을 것 아닌가. 얼굴에 어떤 것을 넣었다던가.. 그럼 그게 남아있어야 한다. 하지만 지금 보면 아니지 않나? 복귀작이고 열심히 연기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는데 연기가 아닌 다른 곳에 관심이 집중돼서 안타깝고 속상했던 것 같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난 참 혹독한 시선을 받는 것 같다(웃음)"

이지아는 데뷔 후부터 혹독한 시선에 시달려야 했다. 좀처럼 오픈되지 않은 사생활, 하나하나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여러 개인사들. 하지만 이지아는 가십의 중심이 되기보다는 배우로서 자리 잡고 싶어한다. 그녀가 한 마디 한 마디가 모두 기사화될 수 있는 인터뷰 자리에서 언급이 꺼려질 수 있는 성형논란, 연기력 논란에 대해 솔직하게 입을 열었던 것 역시 연예인이 아닌, 배우로서 이지아로 거듭나고 싶기 때문이다. 이 같은 열정 때문일까. 서서히 이지아가 성형을 했느냐, 안 했느냐보다 다음 작품이 무엇인지, 다음 역할이 무엇인지 더 궁금해진다.

이나래 nalea@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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