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침몰]"민간잠수사로부터 생존자 보고 없었다"
박상수 2014. 4. 18. 09:26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18일 "민간잠수사들이 그동안 3차례 현장에 투입됐으나 생존자가 있다는 보고는 없었다"고 밝혔다.
민간잠수단 70명은 이 날 소형선 2척을 이용해 사고 해역으로 이동, 실종자 구조에 나설 방침이다.
또 3200t급 옥포3600호와 2000t급 설악호 등 2척은 관매도 부근에 도착해 대기 중이며, 3350t급 삼성2호는 오후 2시 도착할 예정이다.
현재 사고 해역은 남동풍이 초속 3~5m로 불고 파고는 1m 내외라고 서해청은 밝혔다.서해청은 현장에서 제기되고 있는 민간잠수사 모독과 관련 "투입을 제지하거나 비아냥거린 사실이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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