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 "소녀시대, 욕심 부리던 과거와 달라졌다"(인터뷰)

뉴스엔 입력 2014. 4. 18. 07:46 수정 2014. 4. 18.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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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조연경 기자]

소녀시대, 과연 어떻게 달라졌을까.

영화 '리오2'(감독 카를로스 살다나)를 통해 목소리 연기를 펼친 소녀시대 멤버 써니는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같이 또 따로 활동하는 소녀시대 멤버들에 대해 "우리는 이제 서로에게 가족과는 또 다른 의미가 된 것 같다. 누가 어느 곳에서 뭘 하든 응원한다. 개인 활동도 결국엔 소녀시대 모습이라는 것을 알았다. 늘 응원한다"고 말했다.

무려 9명이다. 같은 꿈을 키웠고 함께 데뷔했고 성장했다. 그 사이 트러블이 없었다면 분명 거짓말이다. 9명이 늘 항상 함께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는 없다. 써니 역시 이를 인정하며 "어린 시절에는 질투라기 보다 개인적인 욕심에 9명 모두 내 것을 더 챙기려 했던 때가 있었다. 누구보다 나를 더 보여주고 싶었다는 생각이 강했던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써니는 "'난 이걸 잘 할 수 있는데, 난 이걸 하고 싶은데, 노래 혼자 부르고 싶은데, 연기하고 싶은데' 등등 각자 생각이 모두 달랐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게 됐고 그 만큼 잘 알게 됐다"며 "이 친구가 뭘 잘하는지, 그리고 뭘 하면 소녀시대에 도움이 되는지 알기 때문에 이제는 제발 하라고 밀어주고 있다. 질투를 할 수도 없다"고 밝혔다.

이에 아직 제 장기를 보여주지 못한 멤버들도 있을 것 같다고 묻자 써니는 "내 생각에 효연이가 뮤지컬을 하면 정말 잘 할 것 같다. 특히 댄스 뮤지컬은 제격이지 않을까 싶다"며 "윤아가 어린아이 캐릭터를 더빙해도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한다. '응응~' 하는 특유의 목소리가 있다. 생각하니까 진짜 잘 할 것 같네. 추천 좀 해 달라"고 읊조려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다면 써니는 어떨까. 써니는 따지고 보면 소녀시대 멤버들 중 가장 전방위 활약을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소녀시대 활동은 물론 뮤지컬에 더빙, 예능까지 드라마 영화 등 정극을 제외한 대부분의 장르를 섭렵했다. 고정 MC 혹은 연기에 도전할 생각은 없냐고 묻자 써니는 "아무리 멋지고 좋은 옷이어도 내 몸에 맞는 옷을 입어야 한다 생각한다"고 다부진 속내를 전했다.

써니는 "일을 선택함에 있어서 그걸 내가 잘 소화 하냐 못하냐가 가장 큰 기준인 것 같다. 아직까지는 '내가 잘 소화할 것 같습니다'라고 자신있게 얘기할 만한 프로그램이나 작품을 만나지 못했다. 늘 조심스럽고 진지하게 생각하는 편이라 쉽게 결정하지 못할 때도 있다"며 "그래도 조만간 MC까지는 아니지만 다른 모습으로 방송 활동을 하게 될 것 같다"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였다.

또 "새로운 뮤지컬 작품을 준비하고 있기도 하다. 뮤지컬은 한 번 도전해 본 적이 있는데 정말 재밌고 즐거운 경험이자 좋은 추억으로 남았다. 또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강하게 했다"며 "난 아직 이렇게 수 십번의 연습을 거쳐 무대에서 실제로 보여드릴 수 있는 것에 재미를 느낀다. 카메라 앞에서 연기하는건 아직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닌 것 같다. 나중에? 시키는건 또 다 잘 하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혀를 쏙 내밀어 애교 넘치는 매력을 엿보이게 했다.

한편 '리오2'는 사람과 함께 사는 도시형 앵무새 블루 가족이 무시무시한 아마존 정글로 모험을 떠나고, 그곳에서 맞닥뜨린 악당 앵무새 나이젤과 야생 친구들 공격에 맞서는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국내 더빙은 임시완이 소심한 아빠 앵무새 블루를, 소녀시대 써니는 주부9단 엄마 앵무새 쥬엘 역을 각각 맡아 앵무새 커플로 호흡을 맞췄다. 또 류승룡은 악당 나이젤의 더빙을 맡아 카리스마를 발산할 예정이다. 5월1일 국내 개봉한다.(사진=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조연경 j_rose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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