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 최지만, 금지약물 복용으로 50G 출장정지

2014. 4. 18.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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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호 기자] 시애틀 매리너스 외야수 최지만(23)이 결국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8일(이하 한국시간) 금지약물을 복용한 최지만에게 50경기 출장정지를 내린다고 발표했다.

최근 실시한 검사에서 최지만은 금지약물 'Methandienone'이 소량 검출됐었다.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계열인 이 약물은 현재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지정한 금지약물에 포함되어 있다.

최지만은 최근 한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결코 금지약물을 복용하지 않았다'고 주장, 재심을 요청했다. 자신이 복용하고 있던 모든 영양제를 수거해 보냈지만 판정은 뒤집어지지 않았다.

최지만의 50경기 출장정지는 이날 이후 곧바로 적용된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금지약물 복용이 처음 적발되면 50경기, 2번째는 100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내린다. 만약 3번째로 적발된다면 영구추방을 당한다.

금지약물 복용이 적발된 이후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제소, 징계 철회를 얻어낸 선수는 라이언 브론(밀워키)이 유일하다. 2011년 합성 테스토스테론 양성반응으로 50경기 출장정지가 예상되었던 브론은 재판에서 승소했지만 지난해 초 터진 마이애미 바이오제너시스 클리닉 PED 제공 선수명단이 공개되면서 결국 금지약물 복용을 시인했었다.

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트리플A팀인 타코마에서 뛰는 최지만은 시즌 타율 3할9푼4리로 활약을 펼치고 있었다. 빅리그 승격을 눈앞에 뒀던 최지만은 이번 일로 적지않은 타격을 받게 됐다.

cleanu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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