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왼발 부상 '4주 아웃'..3위 바르사 '울상'

2014. 4. 18.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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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바르셀로나가 갈 길이 급한 가운데 브라질 출신 공격수 네이마르가 전열에서 이탈했다.

바르셀로나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네이마르가 왼발 부상으로 4주간 뛰지 못한다"라고 밝혔다.

네이마르는 지난 17일 코파 델 레이 레알 마드리드와 결승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경기 종료 직전 날린 슈팅이 골포스트를 강타하는 불운을 겪었다. 바르셀로나도 1-2로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비보는 준우승만이 아니었다. 네이마르의 가동 중단 소식이 전해진 것. 4주가량 결장하는데 시즌 막바지 큰 힘을 보태기 어렵다.

바르셀로나는 시즌 프리메라리가 5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5월 19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이 마지막 경기다. 4주 동안 재활 치료를 고려하면, 엘체전(5월 12일)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등 출전이 가능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이어 코파 델 레이 우승이 좌절된 바르셀로나로선 비상이 걸렸다. 바르셀로나는 프리메라리가에서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에 밀려 3위에 그치고 있다.

네이마르의 부상은 시즌 두 번째다. 지난 1월 오른 발목을 다쳐 1달 동안 그라운드를 떠나 있었다.

한편, 측면 수비수 호르디 알바도 오른 허벅지 부상으로 3,4주 동안 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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