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SF전 선발 앞서 'SEWOL 4.16.14'

2014. 4. 18. 03:4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AT & T파크(샌프란시스코 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 류현진(27)이 18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AT & T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선발 등판에 앞서 클럽하우스 자신의 라커에 세월호 침몰 사건 희생자를 추모하는 글귀를 남겼다.류현진은 라커 좌측 상단에 'SEWOL4.16. 14'라고 써서 부착했다. 이 자리는 원래 자신의 백넘버 '99'가 있던 자리다.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자신의 선전을 통해 엄청난 충격을 당한 고국의 국민들에게 위로를 드리겠다는 의지의 표시다.류현진은 당초 모자나 유니폼에 추모 문구를 적으려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이런 문구를 적은 채 경기에 출장할 수 없다. 이 때문에 클럽하우스 자신의 라커에 글귀를 적어 놓았다.앞서 17일 류현진은 자신의 트위터에 사고자들의 무사귀환과 국민을 위로하는 멘션을 남기기도 했다. 류현진은 '모두들 무사히 가족품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네요… 모두들 힘내세요. Remembering the SEWOL disaster….'라고 적었다. 다저스 공식트위터로 이 멘션을 리트윗해 현지 미디어 관계자와 다저스 팬들이 한국에서 일어난 비극에 대해 관심을 갖기도 했다.아울러 17일 경기를 앞두고는 사고경위나 구조현황 등에 대해 한국 보도진에게 궁금한 점을 묻는 등 안타까움과 관심을 표했다. nangapa@osen.co.kr

[OSEN 취중토크 동영상]

[프로야구 담당기자 메일]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제보및 보도자료 osenstar@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