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트니코바, "일본에선 많은 선수들이 축하..난 부끄럽지 않아"
2014. 4. 18. 01:53
ⓒ뉴시스 |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최근 대한빙상경기연맹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에서 판정논란과 관련해 제소한 것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현재 일본에서 열리는 아이스쇼에 참가중인 소트니코바는 지난 17일 러시아 스포츠 매체 소비에트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공정하게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돌려줄 생각이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소트니코바는 "한국인들만 (판정에 대한)문제를 거론한다"라며 "한국인들은 김연아가 1등을 하는 것에만 익숙해져 있다가 2등을 해서 화난 것 같다. 나는 부끄럽지 않다"라고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그녀는 "일본에서 다른 나라의 선수들과 관계자, 팬들에게 많은 축하를 받았고 그들은 제소에 대해 알지 못한다"라라고 덧붙여 한국에서만 이 문제를 잡고 늘어진다고 주장했다.
한편 소트니코바의 금메달 획득을 두고 많은 피겨계 인사들은 점수 판정에 의문을 드러냈고, 현재도 온라인 청원운동이 계속되는 등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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