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혁, 세월호 조롱에 거짓해명까지.. SNS탈퇴에도 "비난폭주"

김명석 기자 2014. 4. 18.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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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김명석 기자] 세월호 조롱 논란에 휩싸였던 허재혁이 사과 후 SNS를 탈퇴했음에도 네티즌들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고 있다.

지난 16일 총 475명의 탑승객을 태운 최악의 해상사고에 대한민국이 비통에 잠긴 가운데 허재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재밌는 놀이'라는 글과 함께 게시된 건 욕조 속에 누워 있는 허재혁 본인의 모습.

이에 네티즌들은 분노했고 여론이 거세지자 허재혁은 해당사진을 삭제했다. 아울러 "서울에 올라온 지 3달이 채 안됐는데 집에 컴퓨터와 TV가 없다. 그래서 뉴스나 매스컴을 접할 기회가 거의 없었다. 여객선 침몰 사건이 있었다는 걸 지금에서야 알게 된다. 너무 죄송하다. 선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한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허재혁은 인스타그램에서 탈퇴, 계정을 삭제했지만 네티즌들은 분노는 가라앉지 않고 있다. 허재혁의 해명이 거짓으로 밝혀졌기 때문. 앞서 허재혁은 인스타그램에 노트북으로 영화를 보는 사진을 게재하거나 세월호 침몰에 대한 글을 올렸다 삭제한 적도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아무리 어려도 그렇지 철이 있긴 한 건가. 어쩜 그런 사진을 올릴 수 있나" "평생 안티하겠다" "정도라는 게 있어야 한다. 악질이다" "사진 올릴 때 기세는 어디가고 얄팍하게 거짓말인가?" 등 격앙된 반응을 나타냈다.

김명석 기자 kms0228@tvreport.co.kr/사진 = 허재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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